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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무디스의 신용평가 절하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중국 증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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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로벌 증시에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같다.

바로 중국 증시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하는 메가톤급 악재에도 불구하고

장중 혼란속에서도 중국증시가 상승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는 기사다.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 할 수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해줄까?

 

증시 관련기사는 또 오늘 미국에서 FOMC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기사와 더불어

다음달 기준금리인상 기대와 국제유가의 하락소식이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상승출발하고 있다는 기사다.

위의 기사들에서 보듯 시장의 변화가 뭔가 언발란스하지 않는가?

 

최근 몇개월의 통화의 움직임을 본다면 그 이상징후가 더 확연히 드러나는데,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인덱스는 하락하고 있다.

즉 미국의 금리인상은 달러가치가 상승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되려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중국국가 신용등급하락 악재에 중국 증시의 움직임이다.

 

글로벌 자본금융시장은 뭔가 커다란 전환점을 돌고 있는 형국이다.

필자의 추론으로는 아마도 앞으로는,

미국 금리변동은 글로벌 자본금융시장에 가면 갈수록 그 파괴력이 약해질 것같다.

 

또한 우리의 금리와 미국의 금리차가 없거나 심할경우 역전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지난 글에서도, 그런 예상의 글을 올렸었는데,

어느 네티즌이 우리의 금리는 미국보다 낮을 수없다며 펄쩍뛰며 필자의 주장을 막말이라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이미 미국 금리와 역전이된 국가들이 실존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유로존 몇몇국가에서는 이미 미국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들이 미국에 비해 경제력이 큰가? 아니면 상대적인 국민소득이 더 많은가? 그렇지도 않다라는 것이다.

 

필자의 추론으로는 미국의 경제지표는 신뢰성이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재정적자, 경상수지적자라는 쌍둥이 적자와 더불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국가부채는 이미 미국은 스러지는 태양이다.

 

앞으로 자본금융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미국이나 강대국들의 시장변수가 아니라 정치적 변수가 시장에 더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지만 미국의 경제변수들이 시장에서 절대강자의 지위가 위태롭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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