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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100분 토론 이재명 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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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없는 서민의 삶이 그렇듯이  100분 토론에 나온 이재명의 주장을 이제야 보았다.

그것도 건성건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의 주장에 대하여 회의와 우려를 강하게 갖기에 충분했다.

 

독자님들이 아시다시피,

필자는 오랫동안 민주당지지자였지만, 현재는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그것은 현재 민주당의 행태에는 희망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필자의 추론은 틀리지 않았다. 필자가 탈당 이후 정치판을 보면 그것이 증명된다.

현재의 아비규환의 혼란한 상황이 윤석열대통령이나 국민의힘에 의해서만 형성된다 판단하는가?

절반의 책임은 이재명의 민주당에 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이고 현실적이며, 논리적인 판단에 의해서다.

그 이유는 이번 토론에 대한 의견에서도 거증된다.

 

우선, 제 삼자, 객관적 시각은, 공히 사법리스크를 뒤집어쓴 상황에서 견강부회하는 아전인수다.

그러한 행태를 제쳐두더라도 100분토론 이재명 편을 보니, 우려 그 자체다.

 

이재명은  주장한다.

우리 사회에 진보 보수가 있느냐며, 상대정치세력인 국민의힘을 범죄세력으로 낙인찍고 있다.

이번 탄핵에 대한 태도 등을 이유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

필자는 묻고 싶다.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에 상대 정치세력이 가지고 있는 이재명 본인에 대한

잣대와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내로남불의 스텐스로  반목하며 극단으로 모는 정치행동은 우리의 정치와 사회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친명의 핵심인 소위 개딸들의 행태와 시정 털북숭이들의 수다를 

모든 시민의 의사로 등치시키거나 그를 강요하는 것은 저렴한 착각이요, 국민 모독이다.

 

어찌 되었든 현실인, 강력한 정치 상대를 인식하는 수준과 스탠스를 그렇게 형성하면서

윤석열정부와 어떤 차별화가 가능하며, 어떤 미래가 기대되는가?

 

또 진보와 보수에 대한 시각도 말장난 그 자체이며, 천박하기까지 하다.

언감생심 김대중, 노무현을 언급하며, 자신을 그 반열에 올려놓으려는 것 같은데, 

그에 대한 필자의 의견은 한마디로, 어불성설....

 

두 분의 대통령을 거론하며, 민주당과 민주진영의 정체성에 대한 이재명의 주장을 듣자 하니,

그것도 필자의 의견과는 간극이 큰 것 같다.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참는다. 이미 지난 글들에 게시해놓은 것도 있지만, 차근차근 잘근잘근....)

 

세제와 노동시장 등 경제 관련 인식....

국가주도형의 카페테리아식 초현실적 편식행위와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기본소득제...

성장과 분배에 대한 단순하고 왜곡된 인식과 임기응변적이고 난삽한 주장들, 한마디로 말장난은

그 대선 캠프 내지는 조언그룹의 한계도 여실히  노출되고 있었다.

 

대외문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트럼프가 한반도와 한국을 미처 돌보지 않아서, 소홀히 해서 다행이라는 주장에서, 

정치,경제...특히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제대로 분석은 커녕,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그 부문에도, 이재명의 한계는 물론 그를 보좌하는 스텝진의 수준도 명쾌하게 드러내고 있다.

 

필자의 예상은 다름이 아니다.

상대정치세력의 실착에 거대 의석은 얻었지만,변한 것이 없다. 오히려 더 우려스럽다.

현재,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된다면,

문재인정부와 윤석열정부 실패에 대한 개선이나 개혁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원인 파악도 하지 못한 채,

듣보잡 기본득제를 앞세우고  엉성하고 난삽하게 도돌이표 돌림노래를 부르며,

더 질펀한 난장 질, 전대미문의 위기로 직행 가능성, 그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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