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시경제

일본,왜의 성향과 제 2의 IMF위기론에 대하여....

반응형

일제의 만행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판결에 일본이 무역보복으로 나오며 한일관계가 앞을 볼 수 없는 대치관계로 치닫는 가운데, 주가가 연일 곤두박치며 자본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제가 망하느니, 혹은 제 2의 IMF 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김상조 정책실장이 제2의 IMF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인의 성향에 대해 좀 더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일본인의 성향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것이다. 비굴할 정도로 납짝 업어지는 일본의 미국에 대한 태도, 그리고 그동안 약자였던 한국과 주변국에 대한 태도를 보면 일본의 성향이 드러난다.


두번째로 본다면, 축소지향이다. 과거 일본제 상품을 보면, 작고 앙증맞게 만들어지는 것들이 많았다. 아파트도 작고, 한손에 잡히는 마이마이라는 오디오도 있었다. 그리고 시계와 자동차 등등...


세번째는 지난 2차세계대전 시의 가미가제특공대에서 보듯 자신의 적을 향하여 언제든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자해공격형이다.


네번째는 일본인들이 준법정신도 강하고, 도덕적인 것 같아도 때에 따라서는 매우 몬도가네식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풍습이나 만화를 보면, 왠지 외설적이고, 이국적이라기 보다는 이종(異種)적이다.


다섯째는 왜놈,왜구라는 용어가 말해주듯, 우리 한민족에게는 그 유전자상으로 작고 얇싹하며 포악하기 이를데 없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상으로 몇가지 사안으로 살펴본 일본의 성향은 매우 현실적이며,하이에나처럼 한번 물면 놓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데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추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어느 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는 매우 특이한 종이다.


그것은 현재 일어나는 국제정세의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 일본은 한국에 무역보복과 끊임없는 도발을 하고 있지만, 미국의 트럼프에게는 잇따라 굴욕을 당하고 있는 것은 물론,지난 G20정상회담에서도 왕따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 쿠릴열도 등 영토분쟁으로 뜨거운 러시아와의 관계에서도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이듯 그 꼬리를 내리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일무역전쟁의 여파로 자국의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자 일본은 중국에 여권간소화 등으로 추파를 던지고 있다.





혹자들은 주장한다. 일본의 행동이 미국과 일본 등 대양세력이냐 아니면 중국과 러시아 등 대륙세력이냐를 선택하라는 주문이라는 주장을 하는 자들도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택도 없는 주장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본은 미국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에 까지 꼬리를 흔들고 있는 중이다. 일본이 주 타겥으로 삼고 있는 것은 오로지 대한민국과 한반도다. 북한의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는 모르지만, 무기시위도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인GSOMIA 파기가 일본에 더 큰 카드로 작용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은 약아 빠졌다. 오늘 기사를 보니,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고 공포하면서도 개별 품목에 대한 추가는 없다며 일본이 꼬리를 내리거나 속도조절을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기사들이 보인다. 그러나 필자의 의견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판단된다.지소미아가 연장된다면 저들은 저들의 길을 갈것이다. 즉, 이미 백색국가로 지정하면서 주요 3품목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지만, 추가로 언제든 가능하다고 예상 해 본다.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다. 브라질의 아마존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그 파동이 태평양을 건너며 폭풍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나비효과는 카오스이론 중에 하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무질서하고 혼돈의 상태에 있는 것 같지만, 그 중에는 규칙성과 질서가 지배하는 사상이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행동이 그렇다. 현재 세상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해 보인다.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전쟁, 그리고 영국의 브렉시트, 화약고 중동지역, 러시아의 영토전쟁, 원자재전쟁, 유로존과 미국의 알력,그리고 잡다한 통화전쟁, 무역전쟁 등등 그렇한 변화무쌍한 세상에 일본의 행동은 매우 규칙성과 질서가 보인다.




그 규칙성은 일본 아베와 그의 내각의 움직임이다. 과거 전범국시절의 DNA를 품고 그 피붙이들이 미국이 만들어 준 평화헌법을 깨고 전쟁헌법을 만들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도 일본의 극우세력의 준동과 내각 그리고 일왕의 재가라는 공식은 과거 전범국의 판박이다. 그 노림수의 배경은 두말하면 잔소리,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다.


카오스이론이나 나비효과를 넘어 저들의 행동은 프렉탈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끊임없이 자신의 그 부조리한 심성을 번식하고, 키우며 지구적 재앙을 향해 확산시키고 있다. 익히 아다시피,국내에도 그 프랙탈의 꼬리가 번식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일본과 전쟁을 벌렸던 미국의 행동이 참 우려스럽다. 일본은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사실, 장기적으로 본다면 미국이 적대시해야 할 국가는 중국이나 북한보다 일본이다. 그들이 더 호전적이고 훨씬 더 비열하고 잔악무도하기때문이다. 그 경험이 아직도 생샘함에도 불구하고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기 그지 없다.


정글의 하이에나, 하이에나와 사자는 경쟁관계에 있다. 먹잇감이 있을때, 하이에나가 수적으로 수세에 있을 때는 꼬리를 내리고 먼 발치에서 잔고기를 기다리지만, 하이에나가 수적으로 공세에 있을때는 사자도 공격한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무역보복에 제2의 IMF의 위기로 진행될 것인가라는 주장에 한마디 써 본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김상조 실장 등 문재인정부의 경제팀의 주장에서도 나타났듯이 그럴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본다. 현재의 대한민국의 펀더먼털이나 외환보유액으로 보아도 가능성이 작다. 


그뿐이 아니다. 현재의 국면은 지난 1997년도의 상황과 매우 다르다. 그 당시는 우리가 멋모르고 앉아있다가 뒷통수를 맞은 격이다. 신용평가, 즉 우리나라, 아니 세계가 언제부터 신용등급에 그렇게 민감했는가? 현재의 상황은 과거 1997년도와 신용평가등급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자본금융시장의 글로벌 환경도 같지 않다. 이곳에 이론적인 주장이나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혹여 일본인 엔케리로 장난을 치다가는 지들이 먼저 죽는 수가 있다. 세상은 엄청 변했다. 제 2의 IMF가능성은 희박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