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국을 바라보는 필자의 의견은 답답하고 암담하다.
객관적 시점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윤석열정부나 민주당이나 오십보백보다.
공히 사법리스크를 볼모로 이전투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과 문재인정부가 정권유지에 실패하고,
윤석열정부가 국민에 외면받는 가장 중대한 원인과 사안에 대해서는
개선은커녕 여전히 백안시하거나 원인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온통 정략적행태에 이전투구의 장에서 시정털북숭이들의 수다가 견인하는
반푼과 서푼사이의 우열을 다투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돌아봐야 한다.
어느 한쪽이라도 소아적 이익을 버리고 대의를 취하며
양보와 타협의 과정을 밟았다면, 분명 현재의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정치세력과 집단 간의 전선이 어디에서 형성되느냐?
그 흐름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운명에 어떤 환경을 만들게 되느냐이며, 어느 일방의 행동에 형성된다고는 볼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정치집단과 정치인의 역량과도 결부된다는 의견이다.
무능을 또 다른 무능으로 덮으니
그 속에서 또 서푼의 궤변으로 우열을 가리다 폭거도 자행된다.
보통의 국민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진수시킨 정권과 정치인에
바라는 것은 뭘까?
다른 어느 것보다 등 따습고 배 부른게 제일이다.
그다음이 국민적, 민족적 자긍심과 자존감을 찾는 일일 것이다.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정권유지에 실패한 원인은 뭔가?
민주진영은 현재까지 무엇을 어떻게 실패했는지 파악하고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필자는 지난 글 들에서 현재 내수파탄의 원인은
바로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정책과도 아주 밀접하여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현재,
쌍방이 사법리스크 등으로 온통 정치문제에 집중하며
난타전을 벌이다 급기야 금단의 무기까지 들이댄 격이다.
사법리스크의 이전투구로 거대야당은 장외로 나가고
윤석열정부의 잇따른 실착과 과잉행동을 범하며 혼돈으로 치닫고 있다.
결과론적이지만, 실패한 계엄령에서 보듯 우열을 가리기 힘든 이전투구에 가깝다.
더 암담한 일은..............,
현 상황에서 정권이 바뀐다고 이 재앙의 흐름이 중단될 것 같지도 않다는 우려다.
경제적 측면, 특히 내수파탄 등 경제문제는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경제를 살린다는 풍신이 더 문제를 키울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작금의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필자는 이미 지난 글들에서 수 많은 이유들을 적시했다.
다시 주장하지만,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실정과 밀접하고,
현재 민주당의 스텐스로 미루어보아 현재의 구도대로 정권을 잡는다면,
대한민국은 3년 이내에 전대미문의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독자님들이 필자의 지난 글보기를 아시겠지만,
안타깝게도 필자의 경제, 사회분야의 적중률은 주책없이 높은 편이다.
이전투구의 우열로 승기를 잡고 거대의석을 얻었지만,
우중의 억측과 뜬금포 거품 외에 어떤 희망이 있나?
국민들은 단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이다.
민주당은, 인적, 사상적, 정책적, 논리적 등등...
각골의 쇄신과 미래지향적, 긍정적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와 경제는 도돌이표, 아니 더 참혹한 난장이 될 것이다.
쏟아진 진흙더미를 또 다른 흙더미가 덮어씌우는...
점입가경, 일파만파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무지, 무식, 무능 그리고 소아적 몽니에 대한민국호가 침몰하고 있다.
경제를 조금은 읽는 작가로서.....
또, 안타깝게도 예측과 예상의 주저없는 적중률과 답답하고 암담을 감출 수가 없다.
사족.....
필자의 추론으로는....
이번 계엄령에 이은 잇따른 정황을 미루어 보아 계엄령의 이면에 뭔가 다른 이유도 있을 것같다.
야당의 탄핵외에도 여권의 주요인사와 언론에서 질서있는 퇴진을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권력기관들의 움직임을 보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 색다른 추론도 가능 하게 만든다.
어찌되었든 사면초가와 이전투구의 상황에 빠진 이유는 여야모두 자체적인 리스크가 주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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