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위기의 달러패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 승자는 누구일까?

혹자들은, 특히 중국에 편향된 시각에서 보는 관점에서는

경제적으로는 미국이 최대 수혜자라 주장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예를 들어,

최근의 미국의 경제 지표들,

인플레와 달러 인덱스, 무역수지와 재정수지의 변화

또, 저성장과 금리인상 등등 

특히, 인플레의 속성을 보면, 수입물가 수출물가 식료품 물가 등의 양상도 부정적이다.

 

그리고 미국의 상대국인 중국의 행동과 지표들,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는 요소수사태를 상기해보면 알 수 있듯이, 뭔가 의문이 있다.

헝다사태에서부터 제로 코로나19를 빌미로 하는 상하이, 베이징 등의 봉쇄도

왠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을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

글로벌 경제, 특히, 통화부문을 읽는 수는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을 뿐 아니라

모종의 패턴과 흐름이 읽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통화금융정책은 그 기준이 뭘까? 뭘 의도하고 있을까? 의문이다.

 

또, 얇싹 빠른 일본의 지표들을 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거나 끝났을 경우,

미국은 웃을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 필자의 예상은  매우 암담해 보인다.

 

 

그래서, 필자의 의견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고전에 러시아나 중국의 리스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군사적으로도 러시아가 핵사용을 할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에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우려도 있지만,

서방국가, 특히 미국이 더 부정적인 것은

전쟁으로 인한 식료품 등 물가상승과 저성장 등 스테그플레이션 등

코로나도 종식되어지는 마당에, 백신 등으로 주름잡던 미국의 경쟁력도 소진되어 가고 있다.

그 암담함은 현재 전쟁국면 이후의 통화와 실물부문의 경제상황 문제일 것이다.

 

 

이번 전쟁이 끝난다면, 앞으로 글로벌 환경에서

미국의 추락은 급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상당수가  주장하는 미국이 경제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입장은,

마치 성냥팔이의 꿈을 연상케 한다.

미연준의 0.5% 금리인상, 자인언트스텝은 없었고, 장래에도 매파는 예상외로 회의적이다.

미 금융당국도 미국의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다.

 

그나저나 윤석열정부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는건가?

그나마 안철수의 공약으로 개혁 대상과 방향에 일부는 긍정적인 면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현재의 당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변화가 없거나 오리무중인 것 같다.

코로나19의 압제 상황에서 거리두기와 마스크가 해제된다는 기사다.

그런데,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루에 몇십만, 혹은 몇만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왜 해제를 단행할까?

그것의 이면은, 현재의 경제 상황, 민중의 삶이

그 코로나19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추론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개혁은 오래된 폐습, 구조적이고 시스템을 바꾸는 고정자산을 변동시키는 일이지만,

당면한 문제는 상당수의 국민, 서민들에 놓인,

당장의 생계의 문제, 생사의 문제, 따끈따끈한 캐시 플로우, 흐름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