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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증시,주가,환율,부동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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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글은 지난 글의 재탕이지만, 그만큼 적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의 사건과 사상이 그러하듯

필자의 예측, 지난 글들과 현재의 글이 다른 것은 아니라 연속선상에 있다.

현재의 흐름,  상당부분에 그 예측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었다.

돈의 흐름, 이윤추구,기대수익,국가간의 헤게모니, 환경....

디테일한 사건, 이를테면, 개별주가 등은 특별한 수고가 없는 한

예측하기 어렵지만 거시적 측면에서의 예상은 상당히 정확했다.

경제, 적어도 거시경제는 어느날 갑자기 모멘텀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인과성을 가진 사건들의 연속이다.

일례로 필자는 코로나19의 위기에 한국, 미국 등에서 글로벌 경기부양책을 펴자마자

상당한 규모의 전쟁도 예상하고 있었고,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다.

그리고, 필자는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때, 주가 상승을 가장 먼저 예상했고,

또, 그 이후, 민주당에서 우클릭을 해야 한다고 난동을 부릴 시점이지만,

필자는 유로존의 좌파열풍 등 좌파정부의 집권도 정확히 예측하고 있었다.

물론, 맞아 떨어지는  예측과 의견등은 그것만이 아니라는 것은 지난글 보기를 하면 알수 있다.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물론, 자본금융시장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경기부양책과 그에 이은 우크라이나전쟁 그리고 인플레이션

그에 따른 금리인상국면에 부동산시장과  자본금융시장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부동산시장에 대하여...

먼저, 부동산 시장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예측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집값폭등은 코로나 19 이전부터였고, 그 이면에는 정책믹스의 실패다.

대다수 아니, 거의 모든 전문가와 정치인 등이 문재인정부나 박원순 시장 탓을 하거나

정부의 규제에 따른 공급부족을 주장할때도

필자는 수급은 주요 요인으로 보지 않았다.

정책믹스의 실패로 보았다. 그중 세 가지를 중대한 요인으로 보았는데,

이른바 주택시장의 연환계로 이 블로그에도 게시해 놓았다.

그리고 그 예상은 "당연히" 적중했다. 폭락까지도....

현재는 부동산 폭락국면이다.

그리고 그 폭락은 없던 공급이 폭주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다.

 

주택가격이 경착륙을 하자 정부에서 규제를 풀면서도,

또 망하는 건설업자들의 물량을 사주는 등 이상한 개입을 하려 하는데, 

그냥 시장의 기능에 맞기는 게 최선이다.

필자는 문재인정부 등에서와 같이 불필요한 간섭과 규제등을 없애고 시장의 기능을 존중해야 한다는 

시장주의자다.

다만, 그 시장을 왜곡하고, 시장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에는 

미주알고주알 미시적 규제와 개입이 아니라 거시적이고,

사회보장적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금리는 외생변수라 주장하면서

정부부문의 현명한 역할을 주문하고 있었다.

미국의 기준금리도 시장이 아니라 연준에서 결정하는 것이며, 그것의 기준은 뭔가?

아래 시계열자료에서 보듯,

그 의사결정의 주요한 지표에는 실업률과 민간의 소득 등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시말해서, 상대적인 약자, 서민의 삶의 안정을 주안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고용지표뿐만이 아니다.

미국발 금리인상기사들에는

가계부채 등 여타 요인들도 서민경제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와 실업률..

 

 

윤석열정부의 경제정책, 특히, 부동산정책만으로만 본다면,

집값하락은 대세다.

단지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소유비용이나 전월세의 거주비용의 증가만이 아니다. 

경제는 따로 한 부분만 떼어놓고 분석하거나 설명되는 것도 아니며,

또, 미시적이고 국지적으로 조잡하고 엉성한 대책을 세워서도 안 된다.

아직 모든 부분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윤석열정부의 경제 관련 정책을 추론해 본다면,

앞으로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은 대세하락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현재, 각종 규제완화에 따른 심리적 기대로 주춤하고 있지만,

경제와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는 정치, 경제, 사회등의 흐름을 본다면,

결국, 상당기간 속절없는 하락국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필자의 추론으로는 집값이 안정화되는 시점은,

앞으로 인플레가 자본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전이되고,

민간부문의 실물시장이 안정화되는 시점까지인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는 , 글로벌 환경, 정치, 사회, 개별기업의 문제등 리스크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환율에 대하여....

 

지난 글에서 주장했듯이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그 의사결정의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는 바로 고용상황을 보면 금리인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라 미국은 이미 정치적으로도 사전작업을 같이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고용이 다시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도 왕왕 보이고 있다.

그것은 앞으로 금리인상이 중단되는 시점이라면,

환율이 더 하락할 가능성을 예상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도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것이 기업의 수익성도 있지만,

외환시장의 흐름에 따라 자본금융시장의 흐름도 조정될 수가 있다.

 

 

증시에 대하여...

지난 연말에  올해 주가예측에서

우리나라의 증시전문가들과 미국 등 외국계 투자금융사들의 예측이 달랐다는데,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외국계 애널리스트와는 달리,

우리나라 학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예측들은 거의 비관적이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물론,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과  미시적으로 본다면,

중미간의 갈등 등으로 인하여, 일부산업, 혹은 개별기업의 리스크가 증가하는 국면이다. 

 

그런데, 거시적으로 본다면, 또다른 흐름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이미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는 의견이다.

그것의 중대한 요인으로써, 외환시장, 환율의 흐름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시시각각 변하는 채권금리나

연준의 의사록에 매몰되어  연준의원의 혀속에 앉은 듯 뇌피셜과 쉴드치기로

불투명한 렌덤웍을 그리기 바쁘지만,

사실, 좀 더 시야를 넓히고, 쓸만한 직관이 결합된다면,

주가의 흐름은 통화나 트랜드 등 거시적이고, 힘의 흐름과 맞물려 있음을 보게된다.

 

국내외의 환경과 흐름으로볼때,

장기적으로 본다면, 미국의 시장이 우리보다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분간은 국내증시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달러당 1,500원을 육박하던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그와 맥을 같이하여 외인들이 다시 한국 채권시장과 주식 등 자본금융시장에 다시 들어오고 있다.

왜냐하면, 한국증시에 얼마나 매력을 느끼는지는 모르지만,

1,400원대와 1,200원대, 그리고 추세적으로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환율을 보듯 환차익도 엄청나 보인다.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지는 않았지만....아마도...

코스피 등 한국 증시에서 원화강세에 수혜를 보는 종목으로

외인들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외인투자자들의 수익은 환차익만이 아니라는 것...

폭락한 증시에 외인자금의 유입은 상승을 유도하고

시세차익도 겸하게되므로 그들의 수익수준은 대략적으로 계산해도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실물시장이며 경기에 선행하는 지표다.

그러므로 인플레가 증시에 얹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플레도 인플레 나름이다.

그 속성이 중요하다. 필자의 지난 글을 보면, 주택시장은 후행시장이라는 표현이 있다.

주택시장이 정상화되기위해서는 증시와는 또다른 요건이 충족되어야 함을 추론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

       

다우지수

 

최근, 정치, 사회, 외교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이 실질적 위험단계로 발전되지 않은 한

당분간 우리나라 증시는 상승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정치외교적인 안정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자본금융시장이 더 빠르게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과는 디커플링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미국 주식과 채권을 팔고 

통화가치가 상승하는 자본금융시장을 배회할 것은 명약관화하지 않겠는가?

 

 

 

그럼에도불구하고, 내부적으로도, 우리 사회가 맞딱뜨린 상황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이미 고착화된 질곡의 제도와 시스템은, 사막에서 가죽끈에 묶힌 형국이어서

시간의 흐름에 비례하여  시민들의 스트레스와 분노지수가 오르며

변화의 압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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