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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대, 고대 등의 촛불집회, 손가락만 보지말고 달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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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고대 등 대학에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하는데, 과연 무엇을 위한 촛불집회인가?

조국후보의 딸의 입학문제와 장학금과 관련하여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집회인가?


그렇다면, 어떤가? 자신들은 떳떳한가?

소위 스카이군은 지역균형 등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 상당수 입학자들이 특목고출신일텐데,

특목고출신의 경우, 편의가 없다 생각하는가?


    특목고를 보내려면 부모가 경제력도 있어야 하지만, 사전에 공부도 많이 해야한다.


대한민국은 조그만 땅덩어리에 특목고가 엄청많다.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자립형사립고), 과학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등등


 

첫째, 일단 중학교 이하부터 부모의 특혜를 받고 시작한다.

왜냐하면 특목고의 경우, 선행학습은 필수이며, 또 특목고에 따라 특별한 전형이 있기때문이다.

부모가 푸쉬가 되지 않으면 특목고에 갈 확률은 급격히 낮아진다.


둘째, 그 특별전형에는 관료출신 자식들이 수월하게 입학할 수 있는 방안들이 곧곧에 포진해 있다.

외교부를 비롯한 고위급 공무원들의 해외 유학, 연수, 교환 수많은 명목으로 해외에 다녀오면 그들만의 리그가 준비되어있다.


셋째, 함께 경쟁해도 교육공무원을 비롯한 관료출신 자녀들이 더 유리하다.

이명박이 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특목고의 입학전형에는 대학과 마찬가지로 입학사정관이 있다.

그 입학사정관은 무엇을 보고 뽑아줄까?

어차피 서류심사는 요식행위이다. 그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그 형식만 갖추어지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그러한 풍토가 만연되어있다.


                                        대입 입시도 부모가 공부해야한다.


그리고 대입 입시다.

대입입시의 경우에도 그 특목고와 유사한 패턴으로 경쟁이 이루어진다.

특목고에 입학하기위해 중학교 과정에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면,

대입입시는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소위 논문을 쓰면 수월하게 갈 수있다는 것이다.

그 논문은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대학에서나 이루어지는 것이며 거의 대학수준의 논문으로 보면 된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명문대에 진학한 사례는 얼마나될까?

재학생 전원을 분석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다는 것이다.




그런 행태가 기회가 공정하며 정의로운 세상이라 생각하는가?

금수저와 흙수저는 초급학교부터 달라지는데 말이다.


과거에는 그래도 지능이 우수하거나 학습습관이 배어있는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는 부모를 누구로 두었느냐가  대학입시의 가장 큰 결정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능테스트도 적성테스트도 필요없다. 왜 다 외우면 그만이니까?

선행학습과 유형별 반복학습 행태가 그것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물론, 그래도 수학이나 물리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지능이 따라주어야  풀수 있지만,

뭐 그거 못해도 다른 길이 있다.

당연히 다른  길도 만들어 놓았다. 누가? 대학교수와 관료들이......

그러니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푸쉬능력이다.

그것이 돈이든 아니면 교수,관료 등 일부의 편의이든 말이다.


기사를 보니, 조국후보사퇴를 주장하며 촛불집회에 나선 서울대총학생회장도 유사한 논란이 일고 있다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대한민국 절대 다수 보통의 시민과는 관련이 없는 그들만의 리그다.

그러니 학생들의 행동에 박수를 쳐주거나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다.


상아탑이란 기본이된 학문적 가치와 젊은 청춘들의 순수한 열정의 표상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정작 촛불집회를 하려거든,

우리 사회의 천박하고 야만적인 시스템을 개혁하라고 촛불을 들어야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지금 하는 짓은 뭔가?

대의적으로 그 천박하고 야만적인 시스템의 개혁이 아니라 자신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다며

촛불을 들고 있는 행태가 아니겠는가?

합리성과 객관성 그리고 순수성이 떨어진다.

현재의 천박하고 야만적인 시스템은 형식을 가장하여 당사자에 따라 달라지며 편의와 독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도다.

바로 관료가 지배하는 세상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그 제도하에서 수혜를 본 당사자들끼리 상대적인 홀대를 받았다거나 누군가 더 편리를 봐주었다고 거품을 물고 있다면, 소아적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더구나 자유한국당과 수구보수들은 지금 공수처 등 최소한의 개혁입법에도 반기를 들고 있다.

그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순수하게 볼 수있는가?

학문의 양심과 청춘의 순수가 살아 있는가?

그러니 대한민국에서는 노벨상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며,대학은 취업기관내지는 기계양성소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대한민국 왜 이러나...?

떡잎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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