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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상된 민주당의 지방선거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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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표는 다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

 

그리고 현재의 투표 결과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부정부패의 문제에 있어 더 깨끗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부정부패와 부조리의 문제에 있어서는

양 정치세력 모두 공히 오십 보 백보, 아니 그 면에서는 어쩌면 민주당이 경쟁력이 있을까?

 

민주당의 참패는 정책 실패의 책임, 개혁 실패의 책임이다.

한마디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무능의 대가를 얻은 것이다.

 

그렇듯 민주당의 참패,

민주당의 쇄신과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 민주당에 쇄신과 변화의 기회도 능력도 없었다.

이번 대선 패배 이후,

그런 물리적 과정을 이룰 시간도, 그러한 개념을 가진 인물도

그 변화를 받아들일 개념과 자세도 없었다는 것이 문제다.

 

민주당은 변해야 한다.

민주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의 변화는 없다.

그동안 무능한 정권들이 이렇다 할 개혁과 변화 없이

세계 최고의 자살률,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나타나듯 극심한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패악적인 문제에  제대로 접근도 못하면서, 정권만 잡고 해 먹고 교체되었다.

 

 

 

그러한 국내 문제와는 별개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그동안에는, 경제력, 즉, 거시적 볼륨은 지속적으로 커져서 자위할 수 있었지만,

최근의 글로벌 정치경제적 환경은 그 행운마저도 바닥을 보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문재인정부의 경제관련 정책들과

이재명이 대선후보 시절의 공약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이었다.

그런 인사를 또 지방선거의 총괄로 두고 있었으니,

참패는 명약관화한 일이다.

물론, 보궐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은 있지만, 타 시도의 보궐선거 결과나

지자체선거에서 상대당 후보의 선전은 대선후보출신인 이재명을 압도하고 있다.

 

정권 말기 지지율이 40%라 자위하고 있던 문재인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가?

아무리 판단력이 의심되는 극우 보수단체라 하지만,

그 보수단체의 난동에 나서서 동조를 하지 않더라도

낭패를 보는 전직 대통령에 연민을 주는 시민들이 지지율만큼 없다는 것이 문제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판단하고 있는가?

더구나 그 보수 단체에 소송을 남발하는 모양새, 필자의 의견은 부정적이다.

 

 

민주당은 반성과 쇄신은 필수다.

민주당의 패배의 책임이 이제 약관의 비대위원장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비대위원장이 무능하고 문제라면, 그를 내세운 것은 또 누구인가?

민주당 변해야 한다.

특히 정책적 쇄신과 변화를 꽤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의 운명은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수 있다.

사회변화에 올바른 인식과 대응의 부족,

여전히 낡고 무딘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늘 그러하듯이, 세상의 이치라는 게 그러하듯이

지난 박근혜탄핵시절의 보수세력의 입지와 현재의 민주당의 입지는

또 수레바퀴처럼 반복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그 운명의 수레바퀴는 같은 길을 가지는 않는다.

태양이 황도를 따라 움직이듯 지구가 태양을 돌듯 

나선의 소용돌이 속에 뜻밖의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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